지금까지 유학생활 하며 딱 한 번 한국을 갔다왔는데 그것마저 삼년 반이 지났다.
이차 국시 전에 무조건 갔다 오고 싶었다. 어떻게든 스케쥴을 짜맞추고 미리미리 준비했다. 그래서 두 달 풀로 채워서 이번 여름을 한국에서 보낸다.
저번에는 한국에서 정말 숨만 쉬다 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계획을 다 세워놓고 티켓과 비행기표 호텔들도 다 예약해 놓았다. 절대 집귀신이 되지 않겠다고 다짐중이다.
어쨌든 내가 갖고 갈 짐은 많지 않아서 가족들이 요청한 것들과 가족들 친구들 선물들을 하나둘씩 사다보니 영양제 팔러 한국가는 보따리상 느낌이다.

예전에 선물로 준 스벅 텀블러가 얼마전에 사망했다고 해서 새로 텀블러를 준비했다. 원래는 어반아웃피터스에서 칠리 텀블러를 구매했는데 배송이 혼자 취소 되는 어이 없는 일이 발생했다. 그래서 스벅에 예쁜 신상이 들어왔나 구경하러 갔다가 바로 구입했다. 흔한 색감이 아니라 예쁜 것 같다.

50주년 기념해서 나온 텀블러인가보다.
스벅 로고 대신 50이라는 숫자가 있다.
몸통 둘레가 내 손에는 좀 커서 한 손은 조금 불안한데 친구에게는 괜찮겠지..

자꾸 방광염이 재발해서 고생하는 엄마를 위해 샀다.
신장과 방광이 좋다는 차이다. 내 헤어팩 사러 갔다가 생각나서 구매. 엄마가 잘 마실지 몰라서 그냥 두 개만 구매했다.

이거는 동생이 디엠에서 루테인 사다달라고 해서 산 눈이
좋은 영양제.
수테인과 지아잔틴 그리고 비타민 등이 들어있다.

요거는 엄마의 눈을 위해 아이허브에서 구매한 눈 영양제.
이 제품은 딱 루테인과 지아잔틴만 들어있다.
대신 위에 구입한 동생 눈영양제와 비교하면 지아잔틴 함량이 다른 제품들보다 높다.
사이트에서 바로 한국으로 배송시키려 했는데 한국으로는 배송이 불가능한 제품이었다.

요거는 일반 유산균과 여성용 유산균. 내가 알기로는 미국 제품이라 한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긴 하다.
지금 먹고 있는 제품보다 괜찮은가 궁금해서 한 번 사보았다.

여성용 유산균. 질염으로 고생을 좀 하는 편이라 이번에 사서 한 15일 정도 먹었는데 효과가 확실히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엄마도 먹어보라고 위에 브랜드와 함께 구매했다.
처음 며칠은 이게 효과가 있나 싶었는데 매일 먹은지 이주정도 지나자 어 확실히 다름을 느꼈다. 다만 물에 타서 잘 저어준 다음 일분 정도 뒀다가 마셔야 하는데 이게 조금 번거롭다. 그리고 미세하게 맛도 좀 이상하다. 역겨울 정도는 아니지만.
근데 진짜 효과가 있다. 독일 1위 제품이라는 거 같은데
왜 그런지 알겠다. 비싼 편이긴 한데 돈이 아깝지 않다.
이거 강력 추천한다!!

요거는 늘 먹던 유산균.

콜라겐. 이번에 또 새로운 브랜드를 사보았다.

동생이 좋아하는 아침 저녁 치약세트랑 아요나 치약 그리고 내가 써보고 좋아서 산 센소다인 치약.
근데 센소다인은 한국에서도 구매 가능하다고… ㅠㅠ

동생이 요청한 scholl 발크림. 일반 제품과 즉각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오른쪽의 제품을 구매했다.

아빠가 자기도 캡슐 머신 갖고 싶다고 해서 이번에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를 선물로 사드렸다. 아직 배송전이지만 내가 한국 도착할 때는 도착해 있을 예정이라 커피 캡슐도 샀다.
독일에서 나는 일리머신 쓰는데 새로운 머신과 캡슐 커피맛이 엄청 기대된다. 캡슐은 앞으로 더 사서 갈 예정이다.

하…. 이거 이렇게 사가도 괜찮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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