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로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고등학생 때까지는 여드름도 안나고 모공도 없었는데
대학가서 여드름이 나기 시작하더니 이십대 후반부터는 모공이 엄청 커져버렸다.
자꾸 늘어나고 커지는 모공도 신경쓰이고 나이 들면서 탄력도 점점 잃어가고 뾰루지를 가만두지 못해서 피부 톤도 균일하지 못하다.
비싼 화장품을 쓰면 달라질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나는 또 돈을 썼다. 그 계기는 바로 이혜성 전 아나운서님이다.
유투브를 보다가 그 분 채널을 보게 되었고, 이 분이 쓰는 화장품 영상을 시청했다. 이 분 나랑 나이차이가 없는데 피부는 차이가 엄청나다.
그래서 이 분이 쓰는 화장품을 따라 샀다.
지금 삼주 째 사용중인 거 같은데 마스크는 확실히 효과가 있는 느낌이다. 사용하고 나면 즉각적으로 안색이 환해보인다.
이 효과가 일시적이라서 아쉬운데 꾸준히 사용하면 좀 더 오래가지 않을까?
다음에는 다른 마스크팩도 사서 번갈아 가며 사용할 계획이다.
수분크림은 나쁘지는 않은데 마스크팩만큼 좋은지는 아직 확실히 모르겠다. 향은 엄마들이 사용하는 화장품 향 같고, 수분감은 바를 때는 좋은데 지속력이 엄청 오래가는지는 모르겠다. 자고 일어났을 때 피부가 건조하다는 느낌이 있다.
그치만 전에 사용하던 벨레다 수분크림보다는 나은 것 같다.
토너도 저 가격을 주고 또 사서 쓸 만큼 메리트가 있는지
모르겠다. 다음에는 다른 토너를 사서 써볼 생각이다.

다시 정리하자면 마스크 팩은 역시 유명한 만큼 좋은 느낌이라 또 사서 쓰겠지만 토너와 수분크림은 같은 브랜드의 다른 제품응 시도해 볼 생각이다.

같이 온 샘플 중에서 charcoal honey mask도 괜찮다.
일반 active charcoal mask와 크게 다른 점은 안느껴져서 둘 중에 맘에 드는 걸로 하나만 사서 쓰면 좋을 것 같다.
덧붙여서, 벨레다의 스킨푸드 녹색 수분크림은 쓰다가 말았다. 가끔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전에 바르는데 안쓰는 이유는
선크림과 같이 사용하면 때처럼 밀려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처음에는 사용감이 좋은 것 같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 피부와는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남은 건 아까우니까 지금처럼 운동 전에 사용하거나 아니면 바디용으로 다 쓸 생각이다.
- 내돈내산 간단한 화장품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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