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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질유산균] 독일 여성용유산균 추천

by Süßkartoffeln 2021. 7. 12.



최근 2-3년 정도 특히 여름에 질염으로 고생을 해서 이번에는 여름 오기 전에 미리 유산균을 챙겨먹고 있다.



OMNi BioTic Flora plus+라는 제품으로 샀다.
비건 제품이고 글루텐과 락토스가 들어있지 않다.
4개의 균종을 포함하고 있다.
Lactobacillus crispatus
Lactobacillus rhamnosus
Lactobacillus gasseri
Lactobacillus jensenii

복용방법은 하루에 한 번 또는 두 번 약 125ml의
물에 가루를 타서 저어준 다음 1분 기다린다. 그 다음 한 번 더 저어주고 마신다.
만약 하루 두 번 복용 할 경우 아침과 저녁 각각 식사 전이
좋다고 안내되어있다.

더워지면 자동으로 pH를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질염에 걸리기가 더 쉽다. 그래서 평소 꽉 끼는 옷은 되도록 피하고, 통풍과 건조에 신경을 쓰고 있다지만 이것만으로는 내 몸에는 부족한가보다.
이번에도 슬금슬금 재발하려는 낌새가 보여서 여성용 유산균이라도 챙겨먹어야겠다 싶었다.

몇 년 전 산부인과에서 처방해 준 삽입용 유산균은 이상하게
효과도 없었고, 매일 삽입한다는 게 은근 귀찮더라. 그 행위 자체도 뭔가 썩 내키지는 않고.
그 다음은 여성용 유산균을 사서 복용했는데 딱히 엄청난 효과가 있었던 건 아니다.



이번에도 그래서 그냥 큰 기대없이 복용했는데 가려움증이
확실히 없어졌다.
아침에 일어나자 빈 속에 물에 타서 마신다. 알약이 아닌 가루형이라서 조금 귀찮다. 거기다 또 1분을 기다렸다가 마시란다.
가루를 넣고 휘익 휘익 저어주면 뭔가 색이 뽀얘진다.
맛도 뭔가 … 살짝 이상하다. 병원 냄새을 마시는 거 같은 느낌. 역겹다거나 그런거는 아니다.

한 통에 28개가 들어있다. 앞으로 4 번 더 먹으면 한통을 비운다.

다른 제품들보다 가격도 나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매 1위였는데 그 이유를 직접 알게되었다.

진짜 독일에서 질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사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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