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갔다 온 뒤로 더욱 밥하는 것도 귀찮고, 이것저것 챙겨 먹는 것도 귀찮다. 단백질을 음식으로 섭취하려면 제일 만만하게 계란이다. 체질인가 삶은 계란을 먹으면 자주 체하고 소화가 잘 안되서 요즘은 더 먹기가 싫다.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집에 있던 프로틴 파우더를 몇 번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때는 그냥 물에 타서 먹었음에도 바닐라 맛이 나쁘지 않았다. 미묘하게 분유 맛 같기도 했고.
어쨌든 프로틴파우더를 구입해서 단백질을 섭취하기로 결정했다. 여러 가지 브랜드를 찾아봤지만 다 거기서 거기인거 같은 느낌이다. 그러면 그냥 제일 잘 알려진 브랜드에서 사먹는다.
마이프로틴 홈페이지에서 구입했다. 보니까 수시로 할인행사를 하는 것 같다.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나는 분리유청단백질이라고 하는 Whey Protein Isolate을 골랐다. 단백질에서 유당을 제거한 제품이라고 한다. 독일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설명에 따르면, 단백질 함량이 더 높고, 설탕은 덜 들어있고 지방은 포함하고 있지 않다.
맛은 초코브라우니. 밀크티 맛을 사고 싶었지만 독일 사이트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 90% Proteingehalt / 90% 프로틴
- 23 g Protein pro Portion / 한 번 섭취시 23g의 단백질
- Ohne Fett, wenig Zucker / 무지방, 적은 설탕
- Weniger als 1 g Kohlenhydrate pro Portion / 탄수화물은 1회 섭취 시 1g 미만임
추천하는 섭취방법으로 운동 후 30-60분 후, 들어있는 스푼으로 한 개 물 또는 우유에 타서 마시라고 나와있다.
한 스푼은 약 93 칼로리인데 당연히 우유에 타서 마시면 섭취하는 칼로리가 좀 더 높아진다.
먹다가 질릴까봐 나는 1kg을 샀다. 50유로 이상 구매하면 배송비가 무료지만 사놓고 안 먹을까 봐 그냥 배송비를 냈다.
제품을 열어보면 스푼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잘 찾아야 한다. 생각보다 사이즈도 컸다.
운동 전 후에 섭취가 가장 좋지만 나는 그냥 아침대용으로 우유에 타서 먹어봤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의외였음. 하지만 꾸준히 마시다 보면 질릴 거 같기는 하다.
잘 안녹기 때문에 엄청 흔들어줘야 할 것 같다.
독일에서 프로틴 파우더 어떤 거 먹을지 고민하시는 분들 그냥 마이프로틴에서 사서 드세요!
배송도 빠르고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수시로 할인코드를 주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40퍼센트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코드: FIT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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