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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여성 탈모원인과 독일 탈모샴푸, plantur

by Süßkartoffeln 2020. 5. 2.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서
혹시 탈모가 아닌가 걱정입니다.
처음 느꼈을 때는 환절기라 평소보다 좀 더 많이 빠지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쎄한 느낌이 팍! 왔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욕실 하수구를 한 달에 한 번 정도 머리카락도 빼주고, 깨끗하게 청소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거의 이주에 한 번 꼴로 물이 안내려가서 하수구를 비워주고 있더라구요?

이거 탈모 맞겠죠?? 😭😭

머리 감을 때도 왕창

머리 말릴 때도 왕창

집안에 돌아다니면서도 후두둑

스스로 머리 숱이 많이 없어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머리를 묶을 때면 어쩐지 관자놀이 옆 쪽 부분이 전보다 많이 빈 느낌입니다.😩

머리카락이 얇아도 숱은 많은 편이라고 방심한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알아보는 여성 탈모의 원인

오랫동안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과다 분비가 여성들의 탈모에 원인이라고 알려져왔는데, 그건 드문 경우라고 합니다. 유전적으로 탈모를 가진 대부분의 여성분들에게서는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지 않다고 합니다. 그것보다는 Aromatase 라는 효소의 작용이 적어져서 그리고 Androgen에 대한 모낭의 과민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머리를 자주 묶을 경우에도 탈모가 올 수 있어요. 이 경우 이마 윗 부분과 관자놀이 옆부분에 많이 보여집니다.
(요즘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서 매일 머리를 묶고 있는 저에게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원형탈모의 경우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그 중 하나가 면역력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라고 합니다.
특히 이십대 삼십대에 원형탈모가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저는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 우선 작은 것 부터 실천하려고 합니다.

먼저, 샴푸를 바꿨습니다.

 

독일에서 유명한 탈모 샴푸라고 하는데 디엠에서 쉽게 살 수 있어요. 21이라는 숫자는 나이대를 의미합니다.
21, 39, 49 이렇게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21과 39 중에 고민하다가 21을 샀습니다.
카페인이 탈모에 좋다는 건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이 샴푸에는 카페인 말고도 마그네슘, 칼슘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내가 사용하는 제품들



머리 감을 때 샴푸를 하고 나서 2-3분 정도 기다렸다가 헹궈주면 끝입니다. 아직 한 번 밖에 사용하지 않아서,
정말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게 말하지 못하겠어요. 근데 의외로 향이 괜찮더라구요. 좀 더 써보고 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는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기 시작했습니다.
뜨거운 물이 피부에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뜨끈뜨끈함을 포기하지 못했었습니다. 저는 한 여름에도 뜨겁거나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늙은이입니다.
그치만 모공이 열리면 머리가 더 많이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이제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유투브에서 찾아본 뒤 샴푸 방법을 바꿨습니다.
이것도 즉각적인 효과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젖은 머리는 오래 방치하지 않고 시원한 바람으로 두피부터 말려주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귀찮아서 젖은 머리로 밖에도 나가고 그랬는데 이제는 꼭 말려주고 나가려고 합니다.

역시 사소한 습관부터 챙겨야 아름답고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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