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수티컬즈) Skin Ceuticals Phloretin CF 내돈내산 후기

스킨수티컬즈는 한 10년 전부터 알았던 브랜드이다. 내가 알기로는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이고, 너무 비싸서 감히 사서 쓸 엄두를 못 내던 화장품 브랜드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냥 충동적으로 질렀는데 나는 Shop Apotheke에서 구입했다. 그때 기억으로는 30ml 세럼을 세일 가격에 한 110유로에 샀던 거 같다.  내가 써 본 세럼 중에 제일 비쌌다. 다들 비싼 만큼 좋다고 해서 엄청 기대하며 써봤는데 아직까지도 솔직히 좋은지 하나도 모르겠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 비타민 C 세럼 제품인데 주요 성분으로는 2% phloretin, 10% L-Ascorbic Acid, 0,5% ferulic acid가 있다. 피부산성화와 노화 방지, 주름을 없애주고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도 제거해준다고 한다. 이 효과를 나는 정말 하나도 못느껴서 안타깝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CE 페룰릭 세럼 제품만 있고 CF 페룰릭 세럼은 안파나보다.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아서 피부 상태가 정말 안좋은 상태에서 사용해서 내가 좋은지 모르는 건가. 암튼.. 100유로가 넘는 가격에 비해 내가 느끼는 효과는 정말 너무 미미했다. 효과가 안 느껴져서 처음에는 아까운 마음에 조금씩 소량만 발랐지만 요즘은 그냥 듬뿍듬뿍 바르고 있다. 혹시라도 피부의 변화를 느끼신 분이 있다면 댓글 좀 남겨주세요. 내 피부는 요즘 거칠거칠 모래밭인데 코와 그 주위는 지성피부이다. 어느 순간부터 코 주위와 턱에 화이트헤드가 폭발하더니 사라질 생각을 안 하고 있다. 이것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받는다. 지금은 이 정도의 가격을 주고 다시 사서 쓸 마음이 안 들지만, 나중에 피부가 좀 좋아진 상태에서는 C E Ferulic Anti-Aging Serum mit Vitamin C  로 써 볼 생각이다. 그리고 화이트 헤드, 블랙헤드, 염증성 여드름에는 blemisch + age defense 가 좋다고 해서 이것은 조만간 구입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