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imar는 한국인들이게는 비교적 덜 알려진 소도시이다. 그러나 1박 2일 또는 당일치기로 갔다오기 딱 좋은 도시이다. 특히 괴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바이마르를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도시 곳곳에서 괴테의 손길과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안나 아말리아 도서관은 세계적으로도 이쁜 도서관으로 알려져 있다.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 온라인으로 표를 예매하거나, 늦어도 오픈 시간인 9:30분에 맞춰서 가도록 한다. 현장 구매 가능한 티켓의 수가 정해져 있다. 나는 9:35분 쯤 도착했는데 이미 한 팀이 들어가서 구경중 이었고, 나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티켓 가격은 학생들의 경우 할인 받아서 6유로이다.
실내 내부는 로코코 양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실제로 책을 빌릴 수도 있다. 어떤 절차로 대여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책이 대여된 자리에는 책들 사이로 메모가 남겨져 있다.

바이마르 앱을 다운 받을 경우 무료로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

안나 아말리아 대공비는 자기의 아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당대의 잘나가는 지식인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바이마르로 불러 들었다. 그 중의 한 명이 괴테이다. 안나 아말리아는 궁을 도서관으로 쓰기로 정하고 괴테에게 도서관 감독관의 일을 맡겼다.


도서관 근처에는 유네스코에도 등록되어 있는 이쁜 공원이 있다. 이 공원 안에만 해도 괴테의 정원 집, 리스트 기념비 등 볼 것들이 있으므로 여유롭게 산책 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가 바로 괴테의 정원 집이다.




공원에서 다시 광장 쪽으로 나왔다.

괴테와 쉴러의 동상도 보인다.
빵과 디저트를 좋아한다면 여기 들리는 것도 추천한다.
독일에서는 보기 힘든 종류의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가볍게 식사를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하지만 가격은 사악하다.
나는 데니쉬 페이스트리를 5유로 주고 사먹었다.
Brotklappe Cafe & Bäckerei
https://goo.gl/maps/2hs9atzfazB4HBiNA
Brotklappe Cafe & Bäckerei · Frauenplan 8, 99423 Weimar
★★★★★ · Bäckerei
maps.google.com
나는 아침 9시도 안 될 때 바이마르에 도착해서 도서관 문 열기까지 시간이 남아있었다.
토요일에 일찍 문 연 카페는 여기 뿐이라 간단히 카푸치노와 비건 쿠키를 20분만에 먹고 안나 아멜리아 도서관으로 갔다.
브런치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도 추천합니다. 점심 시간 때 쯤 지나가니 사람들이 꽉꽉 차 있었어요.
FAMA Café & Manufaktur
03643 9088786
https://goo.gl/maps/fDktnk5d4EoXgDUN6
FAMA Café & Manufaktur · Windischenstraße 20, 99423 Weimar
★★★★★ · Café
maps.google.com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킨수티컬즈) Skin Ceuticals Phloretin CF 내돈내산 후기 (0) | 2023.05.30 |
---|---|
49-Euro-Ticket (2023년), 49 유로 티켓, Deutschland-Ticket 구입, 사용하는 법 (0) | 2023.04.02 |
[Flixtrain] 플릭스 트레인 이용 후기 및 추천안함 (0) | 2022.05.12 |
<Führungszeugnis> 독일 범죄기록증명서 받기 (0) | 2022.05.09 |
프라하에서 소고기먹기, HOSAROWA 한식당 찐후기 (0) | 2022.05.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