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3-4개월 정도 비비드 카드를 사용한 거 같다. 트램이나 반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지 않을 때는 보통 폰만 챙기고 나가면 되니까 손이 편해서 너무 좋다. 얼마 전에는 새로운 기능도 알게 되었다. 국시가 끝나면 터키로 여행을 갈 계획인데 그 때 사용하면 정말 딱일 것 같은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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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드 머니 환전
비비드 머니에서는 사용하는 통화를 다양하게 고를 수가 있다. 여행가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물론 그 나라의 통화로 결제할 수도 아니면, 우리나라 원화로 바로 결제할 수도 있지만, 이 때는 결제 당시의 환율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내가 원하는 통화를 추가하는 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내 포켓을 열어준다. 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통화 (Währungen) 옆에 추가 (Hinzufügen) 버튼을 클릭해준다.

추가 버튼을 누르고 나면, 통화 버튼을 누를 수 있는 화면이 뜨는데 여기서 선택하면 끝이다. 은행 가서 환전할 필요 없이 진짜 너무 간단하다. 우리나라 원화도 있고, 일본 엔화도 있고 뉴질랜드 달러도 있고 전 세계 통화가 다 모여있다. 선택을 하고 나오면 다시 위의 사진에 내가 달러를 고른 것 처럼 유로와 달러가 뜬다.

선택을 마친다면, 다시 위의 사진과 같이 추가된 통화가 보인다. 나의 경우 기본은 유로로 하고, 달러를 새로 추가 했다. 이 기능을 알게 되고 정말 감탄했다.
만약에 한 포켓에 여러가지 통화를 설정해서 헷갈릴 것 같다면,
새로운 포켓을 설정한 후 원화는 통화를 추가하면 될 것 같다. 새로운 포켓을 만드는 방법은 기본 첫 화면 아래에 있는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Erstelle ein neues Pocket)

비비드 머니 환전의 장점은 세 가지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1. 여행지에서 환전소를 찾을 필요가 없으며 안전하다.
터키, 체코 같은 국가를 여행한다고 가정해보자. 우선, 원화를 국내에서 달러나 유로로 바꾼다. 그 다음, 현지에서 로컬 환전소를 찾아 현지 통화를 바꾼다. 두 번의 번거로움이 있으며, 두 번의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하지만 비비드머니 앱을 사용한다면, 은행에 갈 필요 없이 바로 현지 통화로 환전한 후 결제가 가능하다. 세계 여행을 다니다보면, 우리나라만큼 안전한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스페인에서 눈 뜨고 소매치기를 당할 뻔했고, 크로아티아 여행 중에 동생과 엄마는 직접 소매치기 광경을 목격했다. 또한, 환전소에서 간간히 사기를 치는 경우도 있고, 현금을 가지고 다닌다면 소매치기라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2. 돈 관리가 쉽다.
앞으로 몇 달 뒤, 또는 1년 뒤 여행을 갈 계획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어떤 사람들은 미리 여행예산을 책정해보고, 매달 여행 경비를 모아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 때, 환율이 쌀 때마다 미리 조금씩 환전해 놓는다면 어떨까? 우선, 미리 여행 경비를 따로 빼놓기 때문에 나중에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이 적을 것이다. 또한, 내가 여행할 시기에 갑자기 환율이 올라갈 수도 있는 부분을 미리 방어할 수 있다.
3. 재테크 측면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환율을 이용한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달러가 쌀 때 미리 달러를 샀다가 나중에 달러가 비싸지면, 원화로 바꾸는 것이다. 물론 수수료가 있기 때문에, 시세 차익을 위해서는 소액 보다는 큰 금액이 적당할 것이다.
그렇다면 환전 할 때 적용되는 환율은?
환전할 때 적용되는 환율은, 환전하는 당시에 중앙은행에서 고시한 환율을 적용한다.
수수료가 드나요? 네. 0.5%입니다. 환전을 하게 되면, 그 때의 환율에 맞춰서 수수료를 뺀 금액을 바로 포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월에는 집에서 거의 공부만 했기 때문에 비비드 머니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었다. 마트에서 장 볼 때만사용했다. 1월에는 대충 47유롤 사용했다. 한 번 마트에서 사용할 때마다, 약 1유로가 캐시백으로 적립된 것을 사진에서 볼 수 있다.
이번 달 SUPER DEAL에 REWE가 포함되어 있어서 사용 금액의 11% 인가 12%를 적립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현재, NETTO, EDEKA, ALDI가 있다.

47유로를 사용하고 약 5유로를 캐시백으로 돌려받다니 정말 개이득이라고 할 수 있다. 도이체방크와 같은 일반 은행카드로 결제 했다면, 47유로를 쓴 걸로 끝일텐데 5유로를 다시 돌려받다니. 작으면 작다고 할 수도 있지만, 학생에게는 카페 가서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큰 금액이다. 땅 파서, 5유로 안나온다....
이 5,39유로는 다시 내 포켓으로 옮겨놓고 사용할 수 있다.

만약, 비비드머니를 개설하실 분은 제 추천 링크를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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