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제철 과일과 제철 음식을 엄청 즐기는 사람이며, 외갓댁이 제주도입니다.
매년 이모와 외할아버지, 삼촌들이 귤, 한라봉, 천혜향 등을 보내줍니다. (물론, 상품가치가 떨어져서 팔지 못하는 것들이지만요.)
상품가치가 없다고 맛이 없다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모양이 안이쁘거나 색이 안좋으면 다 빼버립니다.
그래서 주로 못난이들은 저희 집 차지지요. 그래서 한국에서는 귤을 돈 주고 사 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은 여전히 매년 택배로 받아서 드시고 계십니다.
저희 집과 제일 친한 막내 이모네는 한라봉 농장을 크게 합니다. 입맛은 제각각이니까 판단과 소비는 주체적으로 해야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집 식구 입맛에는) 정말 맛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안먹어 봐서 모르지만 엄마께서는 백화점에서 파는 것처럼 모양이 이쁘지는 않을 수 있으나 맛은 있다고 합니다.
까다로운 우리 아빠 입맛에도 합격입니다. (저희 아빠는 조금이라도 맛이 없으면 딸이 요리해줘도 안먹습니다...)
그러니까 한 번 주문해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가격은 택배비 포함해서 10kg 박스 5만원, 5kg 박스 3만원입니다.
큰 박스에는 보통 50개에서 60개 사이의 한라봉이 들어갑니다.
한라봉 따기 전의 모습입니다.
1월 21일 측정한 당도와 산도입니다.
당도는 13 - 16% Brix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산도는 0.84 - 0.93 % 입니다.
박스에 담겨있는 한라봉들
겨울에는 역시 귤이죠? 비싸게 마트에서 사서 드시지 마시고, 아직 안 사드신 분들은 한 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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